190109_QT_시편129편_좋은 땅으로 가꾸시는 하나님
○ 내용관찰
시인이 성전으로 오르면서
사람들로부터 상처를 받았음을
고백합니다.
그 상처가 너무가 크서
쟁기로 등을 가는 것과 같이
아프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핍박에도 불구하고
그는 넘어지지 않고 이겼다고 합니다.
그것은 자신이 의지하고 믿는
하나님이 있기 때문이라고 고백합니다.
○ 연구와 묵상
농부는 농사를 지을 때
씨를 뿌리기 전에 땅을 고르고
거름과 비료를 주어 기름지게 합니다.
그래야만 좋은 작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도 농사를 지으십니다.
바로 우리들이 하나님의 작물입니다.
이 작물이 잘 자라도록 우리 마음밭을
늘 가꾸고 준비하십니다.
농부는 땅이 단단해지면
쟁기로 그 땅을 갈아 엎습니다.
돌맹이들이 생기면 캐어서 던져 버립니다.
하나님도 우리 마음밭이 단단해지면
쟁기질이나 괭이질을 하십니다.
우리가 옥토로 변하도록 고난을 주십니다.
힘듦이 찾아올 때 우리는 그 힘듦이
단단해진 내 마음밭을
하나님이 기경하고 계심을 알고
회개하고 변해야 합니다.
어제 저녁에 아내와 작은 언변이 있었습니다.
주말에 시골에 가야하는데
교회에서 하는 주말 힐스테이트 아파트 전도에
부득이 참석할 수 없음을 연락하라 하며
사정을 잘 설명드리라고 하기에
하던 일에 몰두하다 보니
거두절미 알았다며
말을 잘랐나 봅니다.
그곳에는 딸과 사위가 있어서
아내에게는 상처가 되었나 봅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
새벽기도를 다녀온 아내가
내 불찰을 지적하며 불만을 토했습니다.
옛날 같으면
출근하는 사람 기분나쁘게 한다고
비난 하였을 텐데
오늘은 조용히 듣고 나왔으며
출근길에 운전하면서 회개했습니다.
아직도 내 마음밭이 단단함을 아시고
하나님이 괭이질을 하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도 내 마음밭에는 작은 자갈들이
수없이 박혀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하나님이
옥토로 만들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상처를 받습니다.
그 상처를 주는 고난이
나를 단련하시고 가꾸시는
하나님의 손길이라 믿으며 나아갑니다.
○ 결단과 적용
1.
2.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