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03_QT_시편123편_순종과 갈망의 눈
○ 내용관찰
오늘 본문의 시인는
힘든 마음을 안고 성전으로 오릅니다.
그것은 바로 세상 사람들로부터
심한 조소와 멸시를 당한 아픔입니다.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는 모르지만
그 조소와 멸시가 심령에 넘친다고 합니다.
그 마음을 안고
세상에 두었던 눈을 들어 주를 바라봅니다.
종이 그 상전의 손을 바라보듯
여종이 여주인의 손을 바라보는 눈 같이
순종과 갈망으로 눈으로 바라봅니다.
○ 연구와 묵상
사람의 눈은 다양한 마음을 드러냅니다.
길을 가다가 어깨를 부딪혔다고 째려보다가
칼부림 나는 싸움에 휘말리는 사람도 있고
도와달라는 갈망의 눈을 모른 채 하지 못하고
처음 보는 사람을 도와주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떨 때는 말보다도 더 진실함을 드러내는 것이
눈입니다. 눈빛 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힘든 일을 당할 수 있습니다.
조소와 멸시는 정말 사람을 힘들게 합니다.
그 눈빛으로 시비를 걸수도 없고
하소연 할 수도 없는 아픔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똑 같은 눈빛으로 앙갚음 하거나
이해를 구하려고 허리를 굽힐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의 눈을 그 상대의 눈으로부터 돌려
하나님을 바라보면 됩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겠다는 눈빛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갈망의 눈빛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면 됩니다.
삭개오가 사람들의 조소와 멸시를 피해
예수님을 바라보려고 나무위로 올라 간 덕분에
예수님의 사랑을 받았던 것처럼 말입니다.
눈이 사람을 아프게도, 위로할 수도 있음을
기억하여 사랑의 눈길을 보이도록 하며
나의 눈이 사람을 바라보는 것에서
하나님을 바라보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결단과 적용
1. 선입견을 가지고 사람을 바라보지 말자
2. 선한 눈빛을 보이는 삶을 살자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