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231_송구영신_야곱의 축복
○ 말씀 전문
[창세기 49장 : 22절, 25절]
22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
25 네 아버지의 하나님께로 말미암나니
그가 너를 도우실 것이요
전능자로 말미암나니
그가 네게 복을 주실 것이라
위로 하늘의 복과
아래로 깊은 샘의 복과
젖 먹이는 복과 태의 복이리로다
○ 설교말씀 요약
야곱이 아들 요셉에게 하는 축복의 기도입니다.
아버지가 아들을 축복하는 기도처럼
소중하고 아름다운 기도는 더뭅니다.
그 기도가 새해 우리에게도 임하기를 소망하며
어떤 축복의 기도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야곱은 그의 아들 요셉에게
1. 무성한 가지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나무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무성한 가지입니다.
가지가 풍성해야 건강한 나무가 됩니다.
새해 우리의 인생도 또 우리 자녀의 인생에서도
요셉의 무성한 가지처럼
모든 일들이 무성하기를 축복합니다
2. 샘 곁의 무성한 가지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가지가 무성하게 되는 데는 조건이 있습니다.
바로 풍부한 물입니다.
그 풍부한 물을 빨아들이려면
뿌리가 깊고 튼튼해야 합니다.
겉으로만 화려한 가지는
가뭄이 찾아오면 뿌리채 말라 죽고
태풍이 오면 뿌리채 뽑혀 나갑니다.
새해에는 우리의 뿌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깊이 뻗어서 그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림 없이 성장해 가기를 축복합니다.
3. 담장을 넘는 가지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어릴 때 시골에서
담장을 넘어 뻗은 감나무들을 보며 자랐습니다.
지나가던 사람이 그 나무에서 감을 따 먹어도
주인은 감나무는 상하게 하지 말라고만 할 뿐
넉넉하게 이해해 주었습니다.
새해에는 우리도 담장을 넘어 뻗은 가지가 되어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러나 세상을 살아가면서
이런 무성한 가지
샘 곁의 무성한 가지
담장을 넘는 가지가 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는 데는 필수조건이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능력은 삽으로 흙을 파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능력은 포크레인에 해당합니다.
우리 자신의 힘으로만 세상을 살아가려 하지말고
포크레인 같은 하나님의 도움이 있을 때
우리는 더욱 무성한 가지를 맺을 수 있습니다.
새해에는 하나님의 손을 구하고
모든 일에 하나님의 손이 임하기를
기도하는 한 해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또 하나는
전능자의 은혜가 있을 것입니다.
요즘 우스게 소리로
아이가 잘 자라려면
든든한 할아버지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젊은 부부들의 힘 만으로는 힘드니
재력이 있는 할아버지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도
무엇이든 어떤 것이든 해결해 줄 수 있는
능력있는 분입니다.
하나님이 어떤 것도 주실 수 있는 전능자입니다.
그 전능자의 손이 있을 때
더욱 무성한 가지를 이룰 수 있습니다.
그 손을 붙드는 새해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 찬양
주님 내 길을 잘 아시고 내 걸음 아시네
어둠에서 빛을 내시는 그 분을 믿네
무엇으로 주를 섬길지 어디로 가야 할지
헤메이는 나를 아시고 길을 여시네
내 삶은 주의 것
내 삶은 주의것
온전한 신뢰를 주께드리네
보이지 않아도 믿음으로 걷네
주 영광 바라보며 주만 따르네
좁은길을 따르라
승리의 주 영원한 생명되시네
고난 중에 순종을 배워가며
너의모든 삶 맡겨 드리라
내 삶은 주의 것
내 삶은 주의 것
온전한 신뢰를 주께 드리네
보이지 않아도 믿음으로 걷네
주 영광 바라보며 주만 따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