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A

181231_QT_시편121편_내가 산을 행하여 눈을 들리라

서정원 (JELOME) 2018. 12. 31. 07:27
 

○ 말씀 전문

1.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2.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3.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4.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5.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6.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7.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8.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 내용관찰

시인이 성전에 올라가기 위해 시온산을 오릅니다.

그리고는 성전을 감싸고 있는 시온산을 바라봅니다.

산은 듬직하고 믿음직스럽습니다.

그는 그 산을 바라보며 하나님을 떠올립니다.

하나님은 시온산처럼

졸지도 않으시고 주무시지도 않으신 채

우리를 지켜주시고 그늘이 되어주심을 보게 됩니다.

낮의 해도 우리를 상하게 하지 못하게 하시고

밤의 달도 우리를 해치지 못하게 하시며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고

영혼까지 지켜주심을 깨닫게 됩니다.


○ 연구와 묵상

우리는 평소에 부모님의 사랑을 크게 깨닫지 못하고 살다가

어떤 계기를 맞게 되면 그 큰 사랑을 깨닫고 감사하게 됩니다.

어떤 이는 부모님이 물려준 자신의 사진첩을 보다가

평생 자신을 위해 헌신해 오신 부모님 사랑을 깨닫게 됩니다.

어떤 이는 실직하여 가족들을 제대로 부양하지 못하게 될 때

지금까지 자신은 부모님 덕에 큰 어려움 없이 자랐고

그것을 위해 고생하신 부모님을 생각하고는 그 사랑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의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평소에 하나님의 사랑을 잘 깨닫지 못합니다.

그러다가 특별한 계기가 있게 되면 그 사랑을 느끼게 됩니다.

등산을 하다가 아름다운 절경을 만나게 되면

하나님의 무한하신 능력과 그것을 주심에 감사하게 됩니다.

큰 환난 중에 생각지도 못한 구원과 도움을 얻게 되면

그 때서야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 시인은 성전에 올라가기 위해 시온산을 오르다가

그 시온산이 성전을 감싸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고는

하나님의 사랑과 지키심을 깨닫고 있습니다.

우리는 늘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삽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 자주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삽니다.

내일이면 새로운 2019년이 시작됩니다.

새해에는 무엇을 바라보든 그것을 통해 하나님을 느끼고

하나님이 함께 하심과 도우심을 깨닫고

그 하나님께 깊이 의지하며 사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 하나님이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심을 기억하고

담대하게 시작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결단과 적용

1. 사람을 바라보고 실망하는 한 해가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고 담대함을 갖는 한해가 되도록

2.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고 그 하나님께

   부끄럽지 않는 삶을 사는 한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