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설교정리

181230_설교정리_지금은 다시 나의 하나님을 만나야 할 때

서정원 (JELOME) 2018. 12. 30. 20:09


창세기 (2813~16)  지금은 다시 나의 하나님을 만나야 할 때

13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

    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

    게 주리니

14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나

    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

    라 하신지라

16 야곱이 잠이 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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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엘세바에서 90Km가 넘는 벧엘까지의 길을 달려온 야곱이 그 끝자락에서 하나님


을 다시 경험한 얘기입니다. 벧엘은 하나님의 집이라는 뜻입니다. 그는 그곳에 제


단을 쌓고 새로운 인생의 시발점으로 삼습니다. 우리도 2018년을 바쁘게 달려왔습


니다. 한 해의 끝자락에서 야곱이 경험한 벧엘의 은혜를 거울삼아 우리의 하나님을


만나기를 축복합니다. 야곱이 경험한 벧엘의 은혜는……



1. 다시 나의 하나님을 만나는 은혜입니다


벧엘에 오기까지는  야곱도 자기의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할아버지인 아브


라함의 하나님,  아버지인 이삭의 하나님을 말로는 듣고 믿어 왔지만  정작 자기 자


신의 하나님은 벧엘에 와서야 만났습니다. 그 만남으로 인해서 그는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고백합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믿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말이나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을 들었지  자신의 하나님을 진정으로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새해에는 자기 자신의 하나님을 경험하고 그 경험을 통해 자기


인생에 올인 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2. 나의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은혜입니다


야곱은 엘에 도착하자 돌배게를 배고 잘 정도로 지쳤습니다. 하지만 그 체적인


힘듦보다도 더 큰 힘듦은 인생의 외로움이었습니다.  가족들도 그만 바라보고 있었


습니다.  이 시대 리더들의 가장 큰 어려움도 고독함이라고 합니다.  인간은 근본적


으로 겁이 많고 두려움이 많습니다. 이 두려움을 없애 주는 것이 하나님이 늘 함께


하신다는 확신입니다.  내가 너와 함께 있고 어디를 가든지 지키며 떠나지 않을 것


이라는 말씀을 믿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 믿음이 있을 때 우리는 사막의 한 가운


데 있을지라도 그 길을 걸어 갈 수 있게 됩니다.  이제 새로운 한 해의 시작 시간이


다가 옵니다. 이 새해에 나의 하나님이 나와 반드시 함께 하심을 고백하며 시작 하


는 복된 한 해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3. 위기의 순간마다 하나님을 기억나게 하시는 은혜입니다


진정한 자기 하나님이 없으면  진짜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어


떻게 하나님의 응답을 받는지를 모르고 우왕좌왕 하게 됩니다. 야곱은 딸이 강간을


당하고 아들들이 살인자가 된 절대 절명의 순간에 다시 벧엘로 올라가서  하나님을


만나기로 결단했습니다. 우리도 인생의 위기의 순간에 가장 먼저 하나님을 찾는 자


가 되어야 합니다.  내가 하고픈 일, 내가 해야 될 일을 먼저하고 그 다음 여유가 있


으면 찾는 3등 하나님이 아니라, 항상 하나님을 1등으로 모시는 한 해가 되기를 소


망합시다. 지난 한해 내가 할 수 있는 것 다 해보고 안되면 마지막으로 하나님을 찾


았던 삶을 되풀이 하지 말고,  무슨 일이든 하나님을 가장 먼저 찾는 새해가 되기를


소망합시다. 기쁨도 하나님과 먼저, 슬픔도 하나님과 먼저,  그 어떤 어려움도 하나


님과 가장 먼저 하는 새해가 되도록 결단하고 시작하기를 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