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설교정리
130421_예배정리_예수님의 삶
서정원 (JELOME)
2013. 4. 21. 19:14
마가복음 (1장 35절~39절) 하나님의 종, 예수님의 삶
35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
기서 기도하시더니
36 시몬과 및 그와 함께 있는 자들이 예수의 뒤를 따라가
37 만나서 이르되 모든 사람이 주를 찾나이다
38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
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
39 이에 온 갈릴리에 다니시며 그들의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고 또 귀
신들을 내쫓으시더라
예수님은 33년이란 짧은 사역을 하셨지만 누구보다도 성공된 삶을 살다
가셨습니다.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면서 이제 다 이루었다고 선언 하셨
는데 다 이루었다는 것은 우리를 위한 구원사역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이
땅에 오신 목적을 다 이루었다는 의미 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분명한 목적이 있었고, 하나님은 우리들에게도 분명한 목적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그 목적을 다 이루고 가신 것 같이 우리도 우리에
게 주신 그 목적을 잊고 살아서는 안되며 반드시 이루고 가야 합니다. 예
수님도 쉽게 그 목적을 감당하셨던 것은 아닙니다. 우리도 그 목적을 이
루기 위해서는 힘든 과정을 겪어야 할 것입니다. 그 때마다 하나님의 종
으로 오셔서 참된 제자로 산 예수님의 삶을 되돌아 보고 그 분을 따라 가
야 하겠습니다. 그럼 하나님의 종으로서의 예수님의 삶은 어떠했을까요?
1. 기도의 삶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사역과 섬김의 삶에서 기도를 최우선에 두었습니다. 이
른 새벽에 은밀한 장소를 찾아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
신 일은 기도 없이는 이룰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모든 일에는 영적
싸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일에는 우리도 기도로 시작해야 합니다.
기도를 잘 하느냐 못하느냐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느냐 안 하느냐의
문제입니다. 그렇다고 기도를 의무감으로 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 자
녀로서의 특권이고 안식이라는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바쁘고 힘들 때
일수록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의 십일조를 시작하면 진정한 안식을 경
험할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이 주시는 힘이요 안식이기 때문입니다.
2. 순종의 삶이었습니다.
진정한 기도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달라고 소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
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 뜻을 깨닫게 되면 그 뜻에 순종하겠다고 약속을
드리는 자리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을 구하는 기도는 잘
하지만 하나님의 생각을 구하는 것에는 약합니다. 아니 자꾸만 내 생각
을 하나님의 뜻이라고 맞추려고 합니다. 그 어떤 일이든 시작하기 전에
하나님께 기도하여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 뜻에 합당한 삶을 살겠다
고 결단하는 삶을 살게 되면, 우리도 예수님처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
신 목적을 이룰 수 있습니다.
3. 사명의 삶이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병 고침의 은혜를 받기 위해 찾아 왔지만 예
수님은 그들을 뿌리치고 다른 곳으로 옮겨 가셨습니다. 그것은 예수님
의 사명은 병 고침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메시아임을 알고 하나
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그것을 잊지 않
으셨습니다. 우리도 그것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이웃 사람들이 불쌍하
다고 도와주는 것에서 끝나서는 안됩니다. 그들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
하는 사명의 삶을 기억하고 실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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