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설교정리
130407_예배정리_예수님의 권위
서정원 (JELOME)
2013. 4. 7. 17:31
마가복음 (1장 21절~28절) 예수님의 권위
21 그들이 가버나움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곧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시매
22 뭇 사람이 그의 교훈에 놀라니 이는 그가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23 마침 그들의 회당에 더러운 귀신들린 사람이 있어 소리질러 이르되
24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25 예수께서 꾸짖어 이르되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26 더러운 귀신이 그 사람에게 경련을 일으키고 큰 소리를 지르며 나오
는지라
27 다 놀라 서로 물어 이르되 이는 어찜이냐 권위있는 새 교훈이로다 더
러운 귀신들에게 명한즉 순종하는 도다 하더라
28 예수의 소문이 곧 온 갈릴리 사방에 퍼지더라
세상이 제대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질서에 따르도록 하는 권위가 필요한
데, 최근의 우리들은 권위상실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강
권적인 권위주의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권위와 권위주의는 분명 다릅니
다. 권위는 필요한 것이지만 권위주의는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지요. 본
문은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욕망과 권력유지 의도로 인해 강압적인 권
위주의 속에서 살던 이스라엘인들이 예수님의 권위를 경험하게 된 모습
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신앙이라는 미명아래 자기들의 욕망을 채우려고
강압적으로 군림하던 그들의 권위주의에 비해, 예수님으로부터 흘러 나
오는 권위는 참으로 신선한 것이었습니다. 그럼 예수님의 권위란……
1. 악한 영을 다스리는 권위입니다.
귀신이나 악한 영을 다스리려면 그들보다 강한 능력이 필요합니다. 본
문에서 귀신은 예수님의 능력, 즉 자기들을 멸할 수 있는 권위를 예수
께서 가지고 계심을 알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모르더라도 영에
속한 그들은 그것을 볼 수 있고 두려워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우
리가 그것을 알지 못하도록 늘 방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악한 영을 다스릴 수 있는 권위가 있음을 깨닫고, 설령 악한 영의 공격
아래 놓여 있더라도 물러서지 말고 부딪혀 싸워 이겨야 합니다.
2. 말씀을 가르치는 권위입니다.
이스라엘인들은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회당에서 가르치던 것에 비
해 예수님의 가르침은 놀라운 심령의 변화를 일으키는 말씀임을 느끼
게 됩니다. 예수님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말씀이 힘이요 능력임을 느끼
게 됩니다. 그 말씀으로 놀라운 심령의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 말
씀이 바로 성경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교회에 출석하는 것에 머물지
말고 그 말씀을 진정으로 믿고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3. 하나님으로부터 온 권위입니다.
사람이 스스로 만든 권위는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권위는 한계가 없습니다. 다만 그 권위는 언행일치를 통한 솔
선수범에 의해서만 드러나는 권위입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사람들을
함부로 대하지 않고 존중함으로 이 권위를 드러내셨습니다. 우리는 이
권위를 방치하지 않아야 하며 하나님의 뜻에 맞게 사용해야만 합니다.
가정, 직장, 교회에서 하나님이 주신 뜻이 어디에 있는지 생각하고 사
용해야 하며, 하나님이 주신 권위임을 잊지 말고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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