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129_QT_시편94편_복수하시는 하나님
○ 내용관찰
저자는 정말 억울한 일을 당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 억울함이 너무 크서 하나님께 복수해 달라고 합니다.
자신이 억울해 하게 된 사실도 구체적으로 말합니다.
'주의 백성을 짓밟으며 주의 소유를 곤고하게 하며
과부와 나그네를 죽이며 고아들을 살해하며'라고 이릅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하나님이 보지 못하고
하나님이 하나님이 알아차릴 수 없다고
교만함으로 떠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억울하고 억울하니 복수해 달라고 합니다.
그런 고백 중에 그는 하나님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보고 알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귀를 지으신 이가 듣지 아니하시랴
눈을 만드시 이가 보지 아니하시랴'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가 당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는 이렇게 알게 되었을 뿐만아니라
하나님을 깊이 믿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억울함을 아시는 하나님이
반드시 의를 세우시고
그들을 징벌할 것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죄악을 그들에게로 되돌리시며
그들의 악으로 말미암아 그들을 끊으시리니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 그들을 끊으시리로다'
○ 연구와 묵상
세상을 살아가면서 억울한 일을 당할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앙갚음나 복수를 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 때가 많습니다.
그러다가 정말 복수를 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본문의 저자는 스스로 복수하지 않고
하나님에게 복수해 달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복수는 우리의 몫이 아니라
하나님의 몫입니다.
하나님에게 복수해 달라고 맡기고 우리는 잊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말씀드리고 우리의 마음을 편하게 해야 합니다.
그것을 마음 속에 담아서 스스로를 상처나게 하지 말고
그리고 그 복수심을 점점 키워가지 말고
아무리 억울한 일이라도 하나님께 고백하고 맡기면 됩니다.
그렇게 맡기고 기도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우리를 돌보시는 하나님이 있음을 다시 알게 되고
그 하나님이 우리를 위로해 주심도
그리고 나아가 그 악한 사람에게도 정의를 세우실 것임을
깨닫는 믿음의 성숙을 얻게 됩니다.
억울한 일, 그것을 마음에 담아 키우고 아파하지 말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맡기고
우리는 하나님 일에 전념하기로 합시다.
○ 결단과 적용
1. 사람을 미워하지 말자. 나에게 불편을 느끼게 하는 자도
그 사람 나름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자
2. 듣자, 듣자, 먼저 듣자
말하는 것보다 들어주는 것이 더 설득력이 있음을 알고
충분히 먼저 듣자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