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A

181125_QT_시편90편_하나님의 사람

서정원 (JELOME) 2018. 11. 25. 06:56
○ 말씀 전문
1 주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
2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3 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사오니
4 주의 목전에는 천 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경점(更點) 같을 뿐임이니이다
5 주께서 저희를 홍수처럼 쓸어 가시나이다 저희는 잠깐 자는 것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 같으니이다 
6 풀은 아침에 꽃이 피어 자라다가 저녁에는 벤 바 되어 마르나이다
7 우리는 주의 노에 소멸되며 주의 분내심에 놀라나이다          
8 주께서 우리의 죄악을 주의 앞에 놓으시며 우리의 은밀한 죄를 주의 얼굴 빛 가운데 두셨사오니
9 우리의 모든 날이 주의 분노 중에 지나가며 우리의 평생이 일식간에 다하였나이다
10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년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11 누가 주의 노의 능력을 알며 누가 주를 두려워하여야 할대로 주의 진노를 알리이까
12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
13 여호와여 돌아오소서 언제까지니이까 주의 종들을 긍휼히 여기소서
14 아침에 주의 인자로 우리를 만족케 하사 우리 평생에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15 우리를 곤고케 하신 날수대로와 우리의 화를 당한 년수대로 기쁘게 하소서
16 주의 행사를 주의 종들에게 나타내시며 주의 영광을 저희 자손에게 나타내소서
17 주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임하게 하사 우리 손의 행사를 우리에게 견고케 하소서 우리 손의 행사를 견고케 하소서


○ 내용관찰

시편에 기재된 모세의 기도문입니다.

모세는 120세를 살았던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인생 중에서 80세까지는

수고와 슬픔뿐인 인생이었고 그 80 이후만이

제대로 산 삶이라고 고백합니다.

실제로 성경에서도 그의 삶의 많은 부분들이

출애굽 이후의 기록들로 되어 있습니다.

세상적인 눈으로 보면 이집트의 왕자로 산 40년이

가장 행복하게 산 것으로 보이겠지만

그는 하나님을 만난 이후만이 온전한 삶이라 고백합니다.


○ 연구와 묵상

인생에는 여러가지 변곡점이 있겠지만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는 하나님을 만난 날이

가장 큰 인생의 변곡점일 것입니다.

그런데도 그 변곡점을 변곡점 답게 만들지 못한다면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가 없을 것입니다.

모세는 크게 세가지의 변곡점을 가진 인생이었습니다.

이집트의 왕자로 산 부귀영화의 삶 40년

장인이 된 이드로 밑에서 양치기로 산 도망자의 삶 40년

그리고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한 40년입니다.

세상의 눈으로 보면 이집트의 왕자로 산 인생이

가장 행복하고 추억에 남는 인생이겠지만

그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온 80세 이후를

참다운 인생, 가치 있는 인생이었다고 고백합니다.

교인들 중에 한 때 떵떵거리며 살다가 몰락하였지만

하나님을 제대로 만나 진정한 신앙으로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이 된 사람들입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을 만났다고 다 하나님의 사람이라 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늘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길입니다.

오늘 아침도 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결단하고 시작하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결단과 적용

1. 삶의 바쁨 속에서 하나님을 기억하는 시간보다 잊고 사는

   시간이 더 많지 않도록 도와주소서

2. 내 주장으로 가족과 이웃을 힘들게 하는 날이 아니라 나를

   죽이고 남을 살리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