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125_QT_시편90편_하나님의 사람
○ 내용관찰
시편에 기재된 모세의 기도문입니다.
모세는 120세를 살았던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인생 중에서 80세까지는
수고와 슬픔뿐인 인생이었고 그 80 이후만이
제대로 산 삶이라고 고백합니다.
실제로 성경에서도 그의 삶의 많은 부분들이
출애굽 이후의 기록들로 되어 있습니다.
세상적인 눈으로 보면 이집트의 왕자로 산 40년이
가장 행복하게 산 것으로 보이겠지만
그는 하나님을 만난 이후만이 온전한 삶이라 고백합니다.
○ 연구와 묵상
인생에는 여러가지 변곡점이 있겠지만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는 하나님을 만난 날이
가장 큰 인생의 변곡점일 것입니다.
그런데도 그 변곡점을 변곡점 답게 만들지 못한다면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가 없을 것입니다.
모세는 크게 세가지의 변곡점을 가진 인생이었습니다.
이집트의 왕자로 산 부귀영화의 삶 40년
장인이 된 이드로 밑에서 양치기로 산 도망자의 삶 40년
그리고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한 40년입니다.
세상의 눈으로 보면 이집트의 왕자로 산 인생이
가장 행복하고 추억에 남는 인생이겠지만
그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온 80세 이후를
참다운 인생, 가치 있는 인생이었다고 고백합니다.
교인들 중에 한 때 떵떵거리며 살다가 몰락하였지만
하나님을 제대로 만나 진정한 신앙으로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이 된 사람들입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을 만났다고 다 하나님의 사람이라 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늘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길입니다.
오늘 아침도 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결단하고 시작하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결단과 적용
1. 삶의 바쁨 속에서 하나님을 기억하는 시간보다 잊고 사는
시간이 더 많지 않도록 도와주소서
2. 내 주장으로 가족과 이웃을 힘들게 하는 날이 아니라 나를
죽이고 남을 살리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