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A

181122_QT_시편88편_열린 신앙

서정원 (JELOME) 2018. 11. 22. 08:41
말씀 전문
1 여호와 내 구원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야로 주의 앞에 부르짖었사오니
2 나의 기도로 주의 앞에 달하게 하시며 주의 귀를 나의 부르짖음에 기울이소서 
3 대저 나의 영혼에 곤란이 가득하며 나의 생명은 음부에 가까왔사오니
4 나는 무덤에 내려가는 자와 함께 인정되고 힘이 없는 사람과 같으며 
5 사망자 중에 던지운 바 되었으며 살륙을 당하여 무덤에 누운 자 같으니이다 주께서 저희를 다시 기억지 아니하시니 저희는 주의 손에서 끊어진 자니이다
6 주께서 나를 깊은 웅덩이 어두운 곳 음침한 데 두셨사오며      
7 주의 노가 나를 심히 누르시고 주의 모든 파도로 나를 괴롭게 하셨나이다 (셀라)
8 주께서 나의 아는 자로 내게서 멀리 떠나게 하시고 나로 저희에게 가증되게 하셨사오니 나는 갇혀서 나갈 수 없게 되었나이다 
9 곤란으로 인하여 내 눈이 쇠하였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매일 주께 부르며 주를 향하여 나의 두 손을 들었나이다
10 주께서 사망한 자에게 기사를 보이시겠나이까 유혼(幽魂)이 일어나 주를 찬송하리이까 (셀라) 
11 주의 인자하심을 무덤에서, 주의 성실하심을 멸망 중에서 선포할 수 있으리이까
12 흑암 중에서 주의 기사와, 잊음의 땅에서 주의 의를 알 수 있으리이까
13 여호와여 오직 주께 내가 부르짖었사오니 아침에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달하리이다
14 여호와여 어찌하여 나의 영혼을 버리시며 어찌하여 주의 얼굴을 내게 숨기시나이까
15 내가 소시부터 곤란을 당하여 죽게 되었사오며 주의 두렵게 하심을 당할 때에 황망하였나이다
16 주의 진노가 내게 넘치고 주의 두렵게 하심이 나를 끊었나이다  
17 이런 일이 물 같이 종일 나를 에우며 함께 나를 둘렀나이다
18 주께서 나의 사랑하는 자와 친구를 내게서 멀리 떠나게 하시며 나의 아는 자를 흑암에 두셨나이다


○ 내용관찰

삶의 고난을 고백하며 기도하는 노래입니다.

영적으로는 재난이 가득하고

육체적으로는 죽음에 가까울 정도라고 고백합니다.

죽임을 당하여 무덤에 던져진 것 같은 느낌이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두 손을 들고 기도했으며

밤새 기도했는데도 그 고통에서 변한 것이 없다 합니다.

아침이면 기도가 응답될 것 같았는데

문제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히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게 하고

아는 자들을 흑암에 가두었다고 고백합니다.


○ 연구와 묵상

기자의 답답함이 이해가 갑니다.

우리도 끊임없이 우리의 문제를 가져다가 기도하지만

응답되지 않는 제목들이 많이 있음을 경험합니다.

기도하면 딱딱 해결되기를 기대하면서 기도했는데도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음도 있음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이것을 느끼게 될 때 신앙이 약한 사람은 주를 떠나기도 합니다.

주님 외에는 속수무책인 사람들은 할 수 없이 계속 기도합니다.

신앙이 깊은 사람은 세상에서만을 바라보지 않고

저 세상, 즉 천국을 바라보며 기도합니다.

세상 일은 딱딱 끊어지고 또 다음으로 넘어가지만은 않습니다.

인생은 2018년에 계획했던 일이라고 2018년에 딱 끝나고

2019년에 새로운 계획이 시작되는 것이 아닙니다.

2018년의 문제가 2019년에도 계속해서 연결되고

또 다른 문제가 2019년도 시작되어 연결되어 갑니다.

죽을 때 나와 관계된 세상의 일들이 딱 마무리 되고

죽는 것이 아님과 같습니다.

우리의 삶은 이 세상과 다음 세상으로 연결됩니다.

신앙이 큰 자는 그래서 이 세상만이 아니라 천국까지 봅니다.

이것이 열린 자의 모습입니다.

우리도 기도 응답이 이 세상, 기대하는 시간에 없다고

낙심하지 말고

천국을 향한 열린 마음으로 계속 기도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신앙의 성공이며 하나님의 때를 아는 자입니다.


○ 결단과 적용

1. 오늘 하루만 행복하면 되는가? 오늘 힘들더라도 내일과

   모래부터 영원히 행복한 것이 더 좋지 않은가?

   이 세상에서만 행복하면 되는가?

   천국에서 영원히 행복한 것이 더 좋지 않은가?

   영생을 바라보며 사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