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031_QT_시편71편_나이가 들면
○ 내용관찰
늙어 백발이 되는 시인의 고백과 하나님의 인도함입니다.
시인은 태중에서부터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았고
하나님의 자녀로 열심히 살아왔지만 말년에 되돌아 보니
아쉽고 후회스러운 일들을 저지르기도 했음을 기억합니다.
이제 얼마 있지 않아 하나님 나라로 가야하는데
과연 하나님이 수고했다고 칭찬해 줄지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마지막 순간까지 하나님께서 버리지 말아 달라고
마지막까지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란다고 기도합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시인에게 말씀을 주십니다.
먼저 과거를 돌아보는데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미래에 대한 소망에 집중하라고 하십니다.
그 소망이 하나님 나라에 당당하게 들어가는 방법이고
하나님의 손길이 함께 하는 길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나온 과거에 얽매여 가족과 이웃에 대한
불만과 원망을 멈추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그 사랑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입술에 찬송과 찬양을 떼지 말고 살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백발의 시기에도 힘을 주고 열정을 주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 연구와 묵상
나이가 들어 백발의 시기가 되면
우리는 자연히 과거를 되돌아 보게 됩니다.
과거를 되돌아 보게 되면 아쉬운 순간들이 떠오르게 되고
그 아쉬움이 부족한 신앙의 문제일 경우에는 더욱
안타까움과 조바심을 가져다 줍니다.
그 안타까움과 조바심을 계기로 다시 일어서면 좋으나
그 조바심이 자신을 아프게 하고 의욕을 잃게 하기도 합니다.
그런 우리에게 오늘 말씀을 주십니다.
과거에 얽매여 불안해 하거나 불행해 하기 보다는
모든 것을 알고 이해해 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오직 남은 여생의 소망에 촛점을 맞추어 살라는 것입니다.
육체적 힘보다 더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영적인 힘입니다.
그 힘을 더욱 강건히 하면 우리는 젊은이 보다 더 큰
사역의 역사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지난 과거의 부족함을 채우고도 남을
새 역사를 이룰 수 있습니다.
또 말씀을 주셨습니다.
과거 때문에 힘듬을 내려 놓기 위해서는
과거의 서움함과 원망을 내려 놓으라는 것입니다.
원망은 당사자를 불행케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끌어안고 있는 자신을 불행하게 하는 일입니다.
용서와 사랑으로 원망과 불평을 내려 놓으면
우리에게는 새로운 여생의 행복이 찾아오게 될 것입니다.
마직막으로 가장 중요한 말씀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찬송과 찬양에 부지런하라는 것입니다.
인생의 마지막 여정에서
아쉬웠던 세상적인 기쁨을 채우는데 허비하지 말고
아쉬웠던 신앙, 찬양과 찬송에 열심을 내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천국에 떳떳하게 들어가는 길이 될 것입니다.
○ 결단과 적용
1. 하루가 남은 인생일지라도 과거가 아닌 미래를 바라보고
천국에 대한 소망으로 살가는 자 되기를 소망합니다.
2. 일터에서 일을 시키는데 정신이 팔리는 자가 아니라
섬기는 자세, 경청과 공감을 드러내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기도제목
1. 늙어가는 아쉬움으로 보내는 하루가 아니라 아직도 주의
사명을 능히 감당할 수 있는 나이임을 깨닫고, 하늘 소망으로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붙여주신 사람을 사랑하고, 섬기며 살도록 하시고
미움으로 나를 괴롭게 하기 보다
용서로 나를 평강하는 날이 되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늙었다고 뒷방으로 숨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 일에 앞장서는
열정 가진자가 되게 하소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