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_QT_A

181023_QT_시편64편_사람에게 하는 말은 비난, 하나님께 하는 말은 기도

서정원 (JELOME) 2018. 10. 23. 08:17
○ 말씀 전문
1 하나님이여 나의 근심하는 소리를 들으시고 원수의 두려움에서 나의 생명을 보존하소서
2 주는 나를 숨기사 행악자의 비밀한 꾀에서와 죄악을 짓는 자의 요란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3 저희가 칼같이 자기 혀를 연마하며 화살같이 독한 말로 겨누고
4 숨은 곳에서 완전한 자를 쏘려 하다가 갑자기 쏘고 두려워하지 않도다
5 저희는 악한 목적으로 서로 장려하며 비밀히 올무 놓기를 함께 의논하고 하는 말이 누가 보리요 하며
6 저희는 죄악을 도모하며 이르기를 우리가 묘책을 찾았다 하나니 각 사람의 속뜻과 마음이 깊도다
7 그러나 하나님이 저희를 쏘시리니 저희가 홀연히 살에 상하리로다
8 이러므로 저희가 엎드러지리니 저희의 혀가 저희를 해함이라 저희를 보는 자가 다 머리를 흔들리로다
9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여 하나님의 일을 선포하며 그 행하심을 깊이 생각하리로다
10 의인은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그에게 피하리니 마음이 정직한 자는 다 자랑하리로다


○ 내용관찰

자신이 보지 않는 곳에서

자신을 험담하고 비난하는 사람들을 본 다윗은

그들이 자신을 죽이는 것 같이 힘들게 하는데

그들은 그 말이 얼마나 큰 죄인지를 모른 채

없는 일도 만들어서까지 험담하고 있다고 고백합니다.

하지만 자신은 그들처럼 하지 않겠으며

하나님을 상대로 그들의 나쁨을 고백하고

그들로부터 자신을 지켜달라고 부르짖겠다고 합니다.

그러면 반드시 하나님이 그들의 혀를 굳게 하고

오히려 그들이 그 말 때문에 아프게 될 것을 믿는다고

고백하며 기도합니다.


○ 연구와 묵상

살아가면서 우리는 많은 힘든 일을 겪게 됩니다.

그러나 그 나이가 들어가면서 대부분의 힘들었던 일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변해갑니다.

그래서 나이가 들면 오히려 그 힘들었던 일을

자녀나 지인들에게 자랑스럽게 얘기하기도 합니다.

군대 다녀온 남자들이 군대 얘기를 자주 하는 것도 비슷합니다.

인생의 여정에서 힘듬이 없다면

오히려 추억이 없고 얘기할 거리가 없게 됩니다.

하지만 말로 인한 상처는 다릅니다.

말로 상처받은 것은 잘 아물지 않습니다.

말은 자칫 사람을 죽이기도 합니다.

상처를 주는 말을 하는 사람들은 떳떳하지 못합니다.

늘 뒤에 숨어서 뒷담화를 합니다.

그런 사람에게 왜 험담했냐고 따져봐야

더 험한 꼴만 당하기 일쑤입니다.

그것을 알고 있는 다윗은 그 사람을 상대로 말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을 상대로 쏟아놓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모든 억울함을 들어주시고

그 사람이 그 말로 인해 오히려 피해를 보도록 할 것임을

믿는다고 고백합니다.

사람을 상대로 하면 비난과 싸움이 되지만

하나님을 상대로 하면 기도가 됨을 기억하고

오늘도 뒷담화를 하지 않고, 기도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결단과 적용

1. 그 어떤 사람에게도 뒷담화 하지 말자

2. 비록 나를 험담하는 소리가 있을지라도 직접 대적하지 말고

   기도하자


○ 기도제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