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928_QT_시편53편_무신론자 교인 아닌가
○ 내용관찰
하나님을 믿는 자들 중에서
자신의 이익만을 쫓아 사는 사람들
무늬만 믿는 자들인 그들을 바라보면서
다윗은 그들의 불쌍함을 노래합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부를 때
사람들은 그들이 믿는 사람이라 여기지만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고 모든 것을 알기 때문에
그들을 버리게 되고 그들은 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 연구와 묵상
주일이면 모든 성도들이 예배를 드립니다.
나 역시 주일이면 당연히 교회에 가야 하는 것으로 알고
아내와 함께 시간에 맞추어 교회에 갑니다.
그리고 찬양하고 말씀 듣고 기도하고 합니다.
그러나 늘 마음 속에 큰 짐을 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세상을 두려워 하며 살고 있음을 깨닫고
왜 온전히 하나님을 믿고 평강하지 못할까 하는 점입니다.
하나님이 내 인생을 책임져 주실 것인데
왜 일터를 잃어버릴까 노후가 괜찮을까 걱정할까
진정으로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의 짐을 지고 살아갑니다.
또한
살아가면서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외면하기도 합니다.
내 욕심을 움켜지기도 합니다.
그 때 마다 이것이 진정으로 하나님의 사람의 모습인가
무늬만 믿는 자인 채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매일 같이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이 QT도
믿는 채 하는 외식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내 내면을 보고 계신데
나는 두려움과 욕심으로 사는 것 같아서
오늘의 본문이 나의 마음을 더욱 찌릅니다.
비단 나 뿐만이 아니라 다들 그렇게 신앙생활 한다고
자위해 보기도 하지만
늘 무거운 지고 신앙생활 하는 내 모습이 두렵기도 합니다.
진정한 신앙심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나를 채찍질 해야 할 것 같은 아침입니다.
○ 결단과 적용
1. 교회일에 더욱 열심으로, 진정으로 참여하는 삶을
살도록 하겠습니다.
2. 전도에 더욱 신경을 쓰고 살아가겠습니다.
○ 기도제목
1. 하나님 아버지! 저의 신앙이 마음 깊숙한 곳에 뿌리 박기를
소망합니다. 외식적인 신앙인이 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믿는 기쁨을 회복하기를 소망합니다.
제가 거듭남을 주시고 하나님을 더욱 찬양하게 하소서.
저의 믿음이 우리 가정의 신앙이 온전히 서게 도와주소서.
성령께서 늘 함께 하심을 기억하게 하셔서, 기쁨과 감사와
섬김이 넘치는 성령 충만한 삶을 살아가게 도와 주소서.
2. 오늘 아버지 기일입니다. 아침에 형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제사 지낼 사람이 자꾸 줄어들어서 내년부터는 기일 제사를
없애고 가을 시제로 대신하겠다고 합니다.
저에게 아버지의 기일을 처음부터 추도예배로 드리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형님댁도 주를 영접하여 제사로 부터 자유하고
예배로 찬양하는 가족이 되도록 구원의 은혜를 베푸소서.
그리고 오늘 저녁에 가족 예배로 드릴 아버지 추도예배에 함께
하시고 우리 가족의 신앙이 더욱 돈독히 되는 계기가 되게 하소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