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927_QT_시편52편_악을 돕지 말고 선을 지키라
○ 내용관찰
다윗이 사울에게 쫓겨서 광야로 도망갈 때
그는 따라나온 수하들을 의탁하기 위해
제사장 아히멜렉을 찾아가 음식 도움을 구합니다.
그러자 아히멜렉은 그와 그의 수하들에게
제사 지낸 후의 진설병으로 허기를 채우게 합니다.
그리고 다윗이 병기 제공을 구하자
골리앗이 썼던 창을 그에게 줍니다.
이렇게 도와주는 것을 마침
사울의 재산관리인이었던 도엑이 보게 됩니다.
그리고는 사울에게 가서 일러 바치게 되고
사울의 명령을 받아 아히멜렉 제사장과 그의 가족을
85명이나 칼로 찔러 죽입니다.
간신히 도망쳐나온 아히멜렉의 아들 아비하달로부터
모든 상황을 전해 들은 다윗이 울부짖은 시입니다.
하나님께 의지하지 않고
재물에 의지하고 자기 영달을 위해 욕망에 사로잡히면
자신도 멸망하고 주변도 더 악하게 한다고 경고합니다.
그리고 자신은 비록 광야로 쫓기는 몸이지만
언제나 하나님 전의 감람나무처럼 푸르게 살겠다고
결단하고 고백합니다.
○ 연구와 묵상
악의 번식력은 아주 높습니다.
왜냐하면 그 악을 바라보며
자신의 욕심을 채우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도엑이 사울의 재산관리인으로 더욱 신임받기 위해
다윗과 아히멜렉의 관계를 부풀려 얘기함으로써
사울이 더욱 악을 행하게 한 것을 통해 배우게 됩니다.
최근 대형교회의 세습문제로 인해
교인들이 양쪽으로 나뉘어 갈등하는 것을 보면서
그들 역시 자기들의 이기심에 따라 선을 따르지 않고
악을 따르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정에서도 배우자나 자녀들의 잘못된 것을 보고도
갈등을 이르키기 싫어서 묵과하며 넘어가기도 하고
사회에서 청소년들이 일탈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괜한 시비에 휘말리기 귀찮아서 못본채 합니다.
이러한 것들 역시 우리 사회에 더욱 악을 키우는
나쁜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지금은 나와 상관 없어 보일지라도 커진 악은
더욱 더 큰 악으로 번식해서 다시 내게로 돌아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돌이킬 수 없는 큰 악으로 자라
우리에게 속수무책인 땅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악을 돕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 나라의 푸른 씨앗이 되도록
마음을 청결케 하고 신앙을 돈독히 해 가야 합니다.
○ 결단과 적용
1. 추석연휴에 QT를 등한시 했습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QT와 신앙을 돈독히 하겠습니다.
2.
○ 기도제목
1.